똑똑하게 요가 매트 고르는 방법 - 재질, 사이즈

홈트레이닝의 필수 용품을 하나 꼽자면 바로 요가매트다! 이름은 요가매트지만, 여기서 그냥 맨 몸 필라테스도 하고, 요가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각종 홈트레이닝을 다 할 수 있으니, 홈트매트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사실 문제는, 요가매트도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해서 처음 구매한다면 어떤 요가매트를 구매해야하는지 의문인 경우가 생긴다.

내 건강한 홈트 생활을 위해 요가매트 고르는 방법을 엄청 찾아봤고, 총 정리본을 여기 소개하고자 한다.

 

요가매트 고르는 방법 - 재질, 크기, 두께를 고려하자!

1.  요가 매트 재질

 

NBR - 합성 고무 재질이며, 쿠션감이 뛰어나서 충격 흡수가 좋다

         > 초보자에게 추천하며, 앉거나 누워서 하는 운동이 많은 경우에도 추천한다.

TPE - 친환경 소재이며, 상대적으로 조금 가격이 비싸다. 밀착력이 좋아서 미끄러짐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밀착력이 좋고 미끄러짐이 적은만큼, 활동량이 많은 운동이나 서서 균형을 잡는 운동에 추천한다.

 PVC - 폴리염화비닐,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으나 친환경성이 떨어지고 

            냄새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홈트 매트의 경우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는 추천을 하지는 않는다. 

 

위 3개의 재질이 보통의 요가매트 재질이나, 최근에는 천연고무/ 코르크를 소재로한 요가매트도 출시되고 있다.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천연고무/코르크 소재의 요가매트를 추천하는 바다. 당연히 가격은 더 비싸고, 무게도 조금 무겁다.

 

 

2. 요가 매트 재질 별 수명

 

재질 별 충격 흡수력, 밀착력의 차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재질별로 수명의 차이도 존재한다.

요가매트 재질별 수명:  천연고무(약 10년) > TPE (약 3년) > NBR (약 1년)

나의 경우 천연고무로 된 요가매트는 너무 비싸다고 판단했고, 상대적으로 더 오래 쓸 수 있는  TPE 매트를 구매하는 것으로 결정내렸다.

 

 

3. 요가 매트 두께 살펴보기.

 

재질의 특징을 살펴봤다면 두께를 확인해야할 차례! 여기서 확인해야할 점은 당연히 두께가 두꺼워 질수록 쿠션감은 올라간다는 것. 다만 쿠션감이 너무 올라가면 매트의 밀착력이 떨어져서 매트가 돌아다니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 그 중간을 찾아야 한다.

보편적으로 추천하는 두께는 아래와 같다.

 

~5mm: 중급자 이상 추천, 정교한 수준의 동작을 진행하는 경우에 추천한다.

~15mm:  초급자 추천, 동작을 수행해도 몸이 배기지 않을 정도의 폭신폭신함으로 추천!

~40mm or  그 이상: 뛰거나, 동적인 수준의 홈트레이닝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추천. 타바타같은 강도 높은 트레이닝이나, 

                               링피트와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추천한다.

                               >> 사실 이렇게 두꺼운 수준의 홈트레이닝 매트의 경우 요가매트와 같은 형식 보다는 '접이식' 매트인 경우가 많다.

                               >> 재질도 요가매트 재질보다는 아이들 유아매트(놀이방매트)에서 쓰는 재질인 경우가 많음!

 

 

나는 모든 부분을 고려한 결과 TPE 재질의 10mm  두께의 요가매트를 구매했다. 자 이제는 매일같이 운동할 일만 남았다 ^_^...